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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동산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 아파트 가격, 하락세로 전환

by nononoee 2023.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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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울의 대표적인 서민 주거 지역인 '노원·도봉·강북구'(이하 노·도·강)의 아파트 가격 동향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국토교통부-실거래가-공개시스템

올해 상반기에 서울 아파트 가격이 반등한 가운데, 노·도·강 지역도 뒤늦게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이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는데요, 그 원인과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rt.molit.go.kr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북구 미아동의 'SK북한산시티'와 '두산위브트레지움',

노원구 상계동의 '상계주공 7', 중계동의 '중계무지개', 도봉구 창동의 '북한산아이파크 5차',

'창동주공 3단지' 등 노·도·강 지역의 주요 아파트 단지들이 올해 신고가를 찍은 후로 가격 하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노·도·강 지역의 이러한 가격 하락세는 높은 금리 수준과 정부 정책 상품의 판매 종료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현재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는 3.82~6.22%, 변동금리는 4.63~7.13%로, 이자 부담이 큰 수준입니다.

이와 함께, 금리를 우회할 수 있었던 정부의 특례보금자리론

일반형 판매와 시중은행들의 50년 만기 주담대 상품 판매도 종료되어

대출 의존도가 높은 노·도·강 지역의 아파트 거래가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상반기에 빠르게 오른 집값에 따른 피로감과 매도자와 매수자 간의

가격 눈높이 차이도 노·도·강 지역의 집값 하락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매도자들은 가격이 오른 후에는 낮은 가격에 팔리지 않으려 하고,

반면에 매수자들은 조금이라도 낮은 가격에 사려고 하는 상황에서 가격 차이가 커져 거래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외에도, 노·도·강 지역의 아파트 매매 심리도 부진한 상황입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 모두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고 있으며,

이 지역의 매매수급지수도 하락하는 추세입니다.

 

요약하면, 노·도·강 지역의 아파트 가격은 높은 금리 수준과 정책 대출 상품의 판매 종료,

매도자와 매수자 간의 가격 눈높이 차이 등으로 인해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아파트를 구매하려는 분들에게는 중요한 시장 동향으로, 부동산 시장의 변화를 주시하며 적절한 결정을 내려야 함을 보여줍니다.

 

아파트-거래가-확인

지금까지 서울 노·도·강 지역의 아파트 가격 동향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다음에는 다른 지역의 부동산 시장 동향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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