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복리와 단리, 그 차이를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가 흔히 듣는 '복리'와 '단리'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복리와 단리는 우리의 저축이나 투자에서 어떻게 이자가 적용되는지를 나타내는 용어입니다.
이 두 가지 용어는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그 차이점을 이해하는 것은 우리의 재무 상태를 관리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1. 복리이자
복리는 이자가 원금뿐만 아니라 이전에 적립된 이자에도 적용되는 방식을 말합니다.
즉, '이자의 이자'를 얻는 방식입니다.
복리의 가장 큰 특징은 시간이 지날수록 이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는 점입니다.
이는 '복리 효과'라고 불리며, 장기적인 저축이나 투자에서는 이 복리 효과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1년 동안 연 5%의 복리 이자를 받는 100만 원을 저축했다고 가정하면,
1년 후에는 원금과 이자인 50,000원이 합쳐진 1,050,000원이 됩니다.
그리고 2년 차에는 이 1,050,000원에 다시 5%의 이자가 붙어 1,102,500원이 되는 것입니다.
2. 단리이자
단리는 이자가 오직 원금에만 적용되는 방식을 말합니다.
즉, 이자가 붙은 후에도 원금은 변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됩니다.
이러한 단리 방식은 단기적인 저축이나 대출에서 주로 사용됩니다.
위의 예를 단리로 바꾸면,
1년 동안 연 5%의 단리 이자를 받는 100만 원을 저축했다면, 1년 후에는 원금과 이자인 50,000원이 합쳐진 1,050,000원이 됩니다.
그런데 2년차에는 원금인 1,000,000원에 다시 5%의 이자가 붙어 1,100,000원이 되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복리와 단리의 가장 큰 차이점은 '이자의 이자'를 받느냐 못 받느냐에 있습니다.
복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이자가 누적되어 더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단리는 원금에만 이자가 붙기 때문에 복리보다는 수익이 적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장기적인 목표를 가진 저축이나 투자에서는 복리를, 단기적인 목표에서는 단리를 활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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